송가인, 한가위 보름달 같은 감동 선사..추석 밤 물들인 '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30 09:54
송가인

▲가수 송가인이 추석 특집 콘서트 ‘꽃’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TV조선 추석 특집 콘서트 ‘꽃’ 방송화면

가수 송가인이 추석 특집 콘서트 ‘꽃’을 통해 한가위 보름달 같은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송가인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TV 조선 추석 특집 콘서트 ‘꽃’에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꽃’은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의 합동콘서트로, 지난 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콘서트 현장을 담았다.

세 사람은 ‘강원도 아리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송가인은 가장 먼저 개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여러분이라는 빛이 저에게 와서 환한 달이 되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한 많은 대동강’ 무대를 통해 ‘서울상경’이라는 스토리를 풀어냈고 짙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송가인은 ‘흥나는 가인가락’이라는 주제로 2부의 오프닝까지 책임졌다.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 ‘엄마 아리랑’, ‘월하가약’을 연이어 선보였다. 국악과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은 송가인만의 고품격 무대가 탄생했다.

‘비나리’, ‘칠갑산’을 끝으로 개인 무대를 마친 송가인은 정미애, 홍자와 함께 ‘당돌한 여자’와 ‘아모르 파티’를 통해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추석 특집 콘서트 ‘꽃’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 송가인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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