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VS ‘1947 보스톤’ VS ‘거미집’, 추석연휴 승자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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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의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읠 비밀’이 추석 연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CJ ENM

추석 연휴 특수를 노리며 지난달 27일 동시 개봉한 3편의 한국 영화 대전에서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가 우위를 선점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천박사)는 1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일 당일에도 14만3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판타지물이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된 서윤복(임시완)과 그의 감독이자 전설적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이 촬영을 완료한 영화의 일부를 다시 찍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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