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국제무용제 5일개막…14개작품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3 13:05
2023 제9회 고양국제무용제 포스터

▲2023 제9회 고양국제무용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고양안무가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년 제9회 고양국제무용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용제에는 국내외 유명 안무가가 연출한 1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분야별 최고봉에 오른 중견 무용가부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일 신진 안무가까지, 탄탄한 기량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무용예술가의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개막식은 5일 고양시 대표 안무가 공연과 해외 초청작 공연으로 꾸며진다. 6일 ‘국제교류 안무가 초대전’에선 세계무대를 넘나들며 실력을 검증받은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 작품이, 7일 ‘우리 시대의 무용가 인(in) 고양’은 중견 및 신진 무용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춤꾼 무대가 시민과 만난다.

고양안무가협회는 고양국제무용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무용예술 보급, 지역 무용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국제적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고양안무가협회 관계자는 3일 "내년 10주년이 되는 만큼 고양국제무용제가 한국을 넘어 세계 무용인이 참여하고 싶은 축제, 관객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고양국제무용제 누리집(gidf.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세부내용 문의는 고양안무가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화자 고양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고양국제무용제가 고양특례시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춤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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