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탁쇼’ 말말말...팬들에 감동 전한 그의 진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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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영탁이 1년 전 진행한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를 돌이켰다.채널A 방송화면 캡처

가수 영탁이 지난해 개최한 데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탁쇼’(TAKSHOW)를 돌이키며 밝힌 소감이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탁은 지난 1일 채널A를 통해 ‘탁쇼’ 공연 실황을 공개하며 가수 데뷔 전부터 투어를 마무리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전했다.

가장 먼저 콘서트 타이틀 ‘탁쇼’에 대해 "제 이름 탁(TAK)과 쇼(SHOW)를 붙이니 찰떡같이 어울리더라"며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탁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저 혼자 쇼하는 게 아닌 여러분과 제가 같이 만들어 나가는 쇼, 우리들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 데뷔 전 자신의 삶을 떠올렸다. 그는 "지우고, 버리고, 다시 쓰고, 계속 반복했던 것 같다"며 잇따른 어려움에도 "‘그래도 해봐야지’하며 해왔던 것을 계속 이어나가고,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벽을 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영탁은 공연 오르기 직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무대는 매일 떨린다"는 그는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게 프로의 사명인데. 컨디션이 100%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의 연습량으로 한다"며 "잘 하겠지, 잘하잖아 등 자기 최면을 건다"고 했다.

또 영탁은 공연에 임하는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무대 위에서 제가 신나게 뛰어 놀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감동과 흥을 드리는 것"이라며 "이것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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