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3년 제10회 상록수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시 2022년 제9회 상록수문화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
상록수문화제는 안산시 대표 역사인물인 최용신 선생(崔容信, 1909~1935)이 일제 치하에서 활동했던 과거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 기획전시, 체험,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을 찾아간다. 특히 상록수공원 특설 야외무대에는 여성국극제작소의 여성국극 ‘최용신’과 관객 참여형 만장퍼포먼스 및 화합 한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유아,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상록수 미래를 꿈꾸는 ‘샘골사생대회’ △최용신 역사이야기와 안산 역사-문화를 퀴즈로 재밌게 풀어보는 2인 1조 ‘샘골골든벨’ △최용신기념관과 마을커뮤니티의 놀이-체험부스 △웹툰으로 만나는 최용신 야외전시 △1930 시간 속으로 포토존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및 최용신기념관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4일 "이번 행사를 통해 최용신 선생의 훌륭한 가르침과 정신을 기리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신기념관 특별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 포스터. 사진제공=최용신기념관 |
이번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샘골마을에서 교육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려 노력했던 최용신 선생 여정을 근현대 유물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최용신 선생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 졸업앨범과 샘골강습소 건립 사진(1933)은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후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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