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후분양·하자보수 시스템 개편 투트랙으로 주거 안정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5 10:36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주력 배경엔 이중근 회장 의지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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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아파트 전경.부영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하자시스템 개편, 아파트 후분양 공급 등으로 고객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철근 누락 등 아파트 품질 저하로 인한 안전 문제로 입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귀감이 되는 모습이다

부영그룹은 아파트가 보편화되어있지 않던 시절부터 국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임대주택사업을 이어왔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낮은 수익성과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일반 기업들은 꺼려하는 사업 중에 하나이다. 부영그룹은 오랜 기간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유지하여 현재는 전국에 약 23만여 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포함, 총 약 30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또한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후분양 아파트 공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 전 직접 내 집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도 부영그룹은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과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등 후분양 단지를 연이어 공급하고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사업 자금을 먼저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임대주택사업 역시 분양전환 전까지 사업자가 자금을 마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부영그룹은 고객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후분양으로 공급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최근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처리 가능한 하자는 당일, 외부 인력이 필요한 하자는 일주일 내 처리를 원칙을 내세웠다. 기존에는 다양한 민원을 받는 고객센터가 하자 신고를 받았지만 이제는 단지 관리소가 직접 접수하고 관리소장이나 영업소장이 즉시 확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반응 속도를 높였다.

부영그룹이 이처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주력하게 된 것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지론을 바탕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집, 살만한 집을 공급하고 있다. 막대한 초기비용이 발생함에도 서민주거안정에 대한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부영그룹은 입주민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부영 아파트 내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 대신 그 비용을 다자녀 입학금 지원,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등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을 위해 쓰고 있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1조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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