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2년 제12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예술제는 과거 안산 중심지였던 수암동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어가행렬 안산행궁 방문 환영 고유제(告由祭) △향토문화제 제31호 와리풍물놀이 공연(능길 논맴소리)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과 만난다. 이와 함께 관아 체험, 전통 민속놀이 및 공예 체험, 천년안산음악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정조 21년인 1797년 8월16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중 안산에 하룻밤을 머문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어가행렬은 수암꿈나무체육공원을 출발해 수암파출소를 지나 안산객사 행사장 주 무대까지 약 2.2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한다. 어가행렬이 안산객사에 도착하면 안산행궁 방문을 환영하고 행차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행사 개막을 알리고 안산 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시 2022년 제12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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