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암사지 시월애 공연개최…매주 주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5 22:20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오는 29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회암사지를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가람의 공연예술’을 개최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지난 2년간 경기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가람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인 상황에서 야외에서 열린 대가람의 공연예술은 자연경관 및 문화유산 관람과 함께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능했다.

양주시 ‘대가람의 공연예술’ 포스터

▲양주시 ‘대가람의 공연예술’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대가람의 공연예술’ 포스터

▲양주시 ‘대가람의 공연예술’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올해 공연은 총 4회로 10월 매주 주말 오후 2시 회암사지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7일에는 양주시 대표 오케스트라인 ‘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으며 14일은 ‘라온브라스앙상블’의 금관 5중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3주차인 21일은 신명 나는 해학의 전통연희를 선사하는 ‘동락연희단’ 한마당이 펼쳐지며, 마지막 주인 29일에는 ‘채희민재즈밴드’가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영화 속 장면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대가람의 공연예술 행사는 양주시 자체 기획인 ‘찾아가는 문화활동’ 및 경기아트센터 기획사업을 통해 섭외된 공연단체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5일 "양주 회암사지를 찾은 관람객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고즈넉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함으로써 양주에서 즐거운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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