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출신기업 컨소시엄 '애그베이션'
아제르바이잔 국립연구소와 스마트팜 혁신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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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혁 (주)에네이 대표(왼쪽부터), 정승백 (주)와이비즈 대표, 아제르바이잔 축산연구소 소장, 최승혁 (주)인프로 대표가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숭실대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숭실대학교 출신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6일 숭실대학교에 따르면,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벤처중소기업센터 출신기업 컨소시엄 ‘애그베이션’은 지난달 19일 아제르바이잔 국립 축산과학기술연구소와 스마트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애그베이션 컨소시엄은 아제르바이잔 국립 축산과학기술연구소와 함께 스마트팜 기술의 현지화 및 수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현지 테스트베드 형태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 현지 환경에 맞춘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그베이션은 이 협약을 통해 코카서스 지역 및 인근 국가에서 유럽과 중동으로의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제르바이잔은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 기업 유치를 통한 식량 안보 강화 및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의 글로벌사업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바쿠무역관이 연계해 성사됐다. 두 기관은 한국의 스마트팜 컨소시엄이 아제르바이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 중 ㈜인프로는 ‘올랏소’라는 영상 기반 서비스를 통해 소의 발정을 정확하게 탐지, 농가 소득을 증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비즈는 토양 수분 센서 및 급수기를 제공해 농부들이 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도와주며, ㈜에네이는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클라우드를 활용해 스마트팜 플랫폼을 통해 국내 500개 이상의 농가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두 국가 간의 스마트 농업 기술 교류 및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업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그베이션 컨소시엄은 숭실대학교 출신 기업인 ㈜인프로, ㈜와이비즈, ㈜에네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애그베이션이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하는 데에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역시 적극 지원했으며, 숭실대학교 스타트업 협의체(SSA) 활동을 통해 후배 기업들의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kch005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