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방송 통해 임직원 격려…장기근속 임직원 포상 등 계열사별 71주년 창립기념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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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을 통해 "쉼 없이 역동하는 한화의 길에 ‘창업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창업의 아침을 맞아 71년 전 한화의 시작을 알린 선배 한화인들의 발걸음을 떠올려 본다"며 "시대적 사명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날의 발걸음이 모여 한화다운 길을 만들었고 우리는 남다른 한화만의 성장사를 써내려왔다"고 발언했다.
특히 "시장은 미래를 향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한화의 혁신을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은 기대와 신뢰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와 미래를 함께 할 한화오션 또한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공의 서사를 써내려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며 "서로의 장점을 통합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창조하고 최근의 사업적 성공과 성취를 만들어냈던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 큰 도전을 이겨낼 수 있는 한화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냉철한 안목으로 우리의 부족함을 찾고 이를 혁신과 도전으로 채워갈 인재와 기술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으로 스스로를 관리하며 우리 모두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고민,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던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은 지금의 우리를 100년 한화 그 이상의 미래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