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부산서…해외 기업·대학 참여 활동 공유
참가국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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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CI(기업정체성). 사진=동원그룹 |
지난 2016년 결성된 SeaBOS는 전 세계 수산기업과 학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의 동원산업을 포함해 일본 마루하니치로, 태국 타이유니온, 노르웨이 세르마크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SeaBOS의 창립 회원이자 우리나라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한 기업이다.
이번 SeaBOS 연례회의는 동원산업 등 9개 수산기업의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의 기조연설, 부산시 주최 환영만찬 등 공식행사가 치러진다.
또한, 올해 회의의 주요 안건은 △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수산양식의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로, 회원사들의 관련 활동사례를 발표·공유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신규 과제와 이행 방안도 논의된다.
동원산업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국가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해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