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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란’이 개봉일인 11일 오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개봉 전부터 송중기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화란’은 개봉 당일인 11일 오전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추석에 개봉해 극장가 흥행중인 영화와 동시기 개봉 신작까지 모두 제친 기록으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화란’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이름을 올려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홍사빈, 김창훈 감독의 시너지, 진한 여운을 남기는 강렬한 스토리로 흥행에 불을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