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채널로 맞춤형 콘텐츠 제공...올 10월 기준 이용자 15만5900명
▲하남시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23’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하남시 |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현황을 종합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시상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총 100여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콘텐츠 퀄리티 △매체 간 연계 통합성 △활동성 △의사소통 등 지표에 따라 단계별로 1차 심사(정량평가)와 2차 심사(전문가 평가 및 사용자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2차 심사에선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한 ‘사용자 평가’ 부분이 점수로 반영돼 직접 국민 선택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대회 입상이 주는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5개 공식 채널 전반에 걸쳐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디지털 굿즈 제작 및 배포, 시민참여 정기 이벤트 추진, SNS 공직자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시행해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시정 참여를 이끌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평균연령 40세 젊은 하남 이미지에 발맞춰 젊고 트렌디한 SNS 시정홍보 전략을 펼친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시민소통’을 토대로 시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기준 하남시 공식 SNS 채널 이용자 수는 15만5900명으로 전년 동월 이용자 수 14만1856명보다 1만4044명이 늘어나 약 10%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5개 하남시 공식 SNS 채널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하남시 유튜브 채널의 올해 10월 구독자 수는 전년 동월 3986명에서 3029명 늘어난 7015명으로 집계되며,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무려 76%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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