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종을 만나다' 태종노구문화제 21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3 16:46

횡성 강림면서 22일까지 진행...동치악산 태종 트레킹,백일장 등 열려

태종 트레킹

▲횡성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리는 제4회 태종노구문화제에서는 왕의 길을 걸으며 배우는 역사 트레킹으로 ‘동치악산 태종 트레킹’을 개최한다.[횡성군 제공]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4회 태종노구문화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강원 횡성군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열린다.

강림면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기존 면 소재지에서 진행하던 것을 노구사당 중심으로 옮겨 행사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와의 길·스승의 길 트레킹 행사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태종과 원천석 선생, 노구의 역사적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내는 것에 집중했다.

문화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치악산 태종 트레키으 창작시 발표, 창작 공연, 백일장 등을 진행한다.

미디어존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노구할미 스토리를 볼 수 있고, 태종과 운곡, 노구 등의 인물관을 통해 강림에 깃들어 있는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야외 문대에서는 지역 주민자치 공연을 비롯해 팝페라, 대북 연주, 회엉회다지소리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강림 농특산물과 더불어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주막거리와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추진위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행사 기간에는 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는 주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형은 위원장은 "아름다운 강림을 찾아 높은 치악산과 맑은 주천강을 풍경으로 펼쳐지는 노구할미의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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