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올해 지스타서 B2C·B2B·인디게임 공동관까지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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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 CGV ‘SCREEN X’관에서 신규 군단장 레이드 ‘카멘’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쇼케이스 ‘이클립스(ECLIPSE)’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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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으로, 국내 게임업계를 주름잡는 ‘별(STAR)’들의 참전이 눈길을 모은다. 국내 어떤 게임사들이 어떤 작품으로 지스타를 찾는지 짚어봤다. [편집자주]
◇ 스마일게이트, 올해 지스타서 B2C·B2B·인디게임 공동관까지 참전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1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에서 총 공세를 펼친다. ‘로스트아크’로 ‘대박’을 친 스마일게이트의 메인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는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전시관에 100부스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본체인 스마일게이트 이름으로는 B2B(기업 간 거래)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지스타 2023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를 공동 운영한다.
스마일게이트가 지스타에 직접 부스를 꾸리는 것은 지난 2014년 첫 출전 이후 9년 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9년 지스타의 부대행사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로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아직까지 스마일게이트의 구체적인 지스타 전시 내용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지스타에서 사실상 모든 전시관에 부스를 꾸리기로 한 만큼 각 분야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로스트아크 모바일 나오나…인디 게임 지원에 ‘총력’
먼저 B2C관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공개 여부가 눈길을 모은다. 업계에선 스마일게이트RPG가 B2C 참전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은 "스마일게이트RPG가 B2C관에 부스를 꾸리는 것은 맞지만,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전시 내용과 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2B관에는 ‘스마일게이트’ 이름으로 참전한다. 이곳에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반다이남코의 PC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프로토콜’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블루프로토콜’은 지난달 첫 국내 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연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조직위와 함께 준비하는 인디 공동관에서는 지스타 타이틀스폰서인 스토브인디가 주축이 돼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선보일 40여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스토브인디는 이번 행사를 인디 게임 유저가 주인공이 되도록 꾸릴 예정이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