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결혼 멤버 중 전진 가장 부럽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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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결혼한 전진을 부러워했다.채널A 방송화면 캡처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멤버 전진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이민우는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전진, 이연복 셰프, 친누나 이영미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이연복이 "결혼한 3명의 멤버 중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전진을 꼽았다.

그는 "예전에는 전진이 술을 진짜 잘 마셨다. 그런데 결혼한 이후에 아예 술을 안 마시더라. 그 모습을 몇 번이나 봤다"며 "사람, 술자리 좋아하던 친구가 결혼하고 나서 확 바뀌었다. 인상, 분위기, 말투도 바뀌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얼굴이 확 폈다. 행복해 보인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대해 전진은 "연애할 때만해도 술을 좋아했으니까 (아내가) 비행하고 돌아와 피곤해 죽겠는데도 내가 있는 술자리에 불렀다"며 "그런데 2년 8개월 연애하면서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결혼하고 내가 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결혼 후 불면증까지 없어졌다는 전진은 "결혼 전에는 잠도 잘 못 자고 술 마시다가 졸릴 때 자고는 했다. 잠 안 오면 술 마시고 수면제도 먹고 그랬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마음이 편하니까 맨날 꿀잠 잔다. 이제는 내가 더 먼저 잔다. 우선 마음이 편해야 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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