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산물상품개발실 운영…5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7 10:52

북평면 농업기술센터 내 제품개발실·제품평가실·영상스튜디오실 조성

정선군청 2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농산물 상품개발실’ 조성을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 상품개발실 시설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했다.

북평면 농업기술센터 내 197.51㎡ 규모로 제품개발실, 제품평가실, 영상스튜디오실을 조성하고 다양한 시험용 장비와 영상장비 22종 46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제품개발실과 제품평가실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검증이 완료된 제품을 생산·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영상 스튜디오실에서는 생산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을 농가공업체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별도의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농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촬영 및 편집기법 등 영상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온라인 마케팅 기초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산물 상품개발실 운영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공 업체들에게 다양한 온라인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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