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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번째 열린 지구런 마라톤 대회 참가 마라토너들이 달리고 있다. |
지난 15일 서울 뚝섬 수변무대 코스에서 ‘지구 둘레 40,120km 평화의 발자국으로 이어간다’는 주제로 열린 마라톤 행사는 5km, 10km, 5km(걷기) 종목으로 열렸다.
지구런 마라톤 우승자는 5km 코스에서 19분 40초를 기록한 최민혁씨, 10km(남,여)에서 37분 20초분을 기록한 안대환씨와 41분 05초분을 기록한 Koshino Eri씨다.
최민혁씨(극단 성북동비둘기 단원)는 "극단 동료들과 함께 건강한 체력을 위해 마라톤 대회에 지원하게 됐다. 첫 대회에서 이렇게 나란히 1,2,3등을 하게 돼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승범 지구런 사무국 과장은 "이번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발전될 것을 기대하며, 내년에도 개최될 지구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지구런’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개최한 마라톤 행사 취지를 살려 참가비 가운데 일부를 플랜코리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