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ICT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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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도현 LG U+ 팀장, 이유건 반프 사업총괄,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 최재식 인이지 대표, 이상학 KTOA 부회장, 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가 18일 서울 삼성동 KTOA빌딩 셀라스홀에서 열린 ‘제4회 벤처리움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KTOA는 지난해부터 ICT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벤처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KTOA빌딩 셀라스홀에서 ‘제4회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6개 기업을 선정했다.

공모절차와 심사로 선정된 기업은 △반프(자율주행 차량의 스마트 타이어 안전 시스템) △시안솔루션(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아고스비전(지능형 로봇의 눈 ‘광시야 3D 비전 센서’) △윙크스톤파트너스(중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인이지(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예측 솔루션) △제이마이크로(스마트 모빌리티용 투명 발열, 안테나 필름) 등이다.

이중 시안솔루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인이지, 장려상은 반프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는 스틱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동문파트너즈, 스프링캠프, LG유플러스에서 참여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키노트에서 ‘투자혹한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KTOA는 벤처리움 운영을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ICT 벤처창업육성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 지원, 통신사 스타트업 간 협력 지원 등을 통해 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벤처리움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퀀텀점프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동반자로서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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