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축산농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17:29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공정하고 투명한 가축거래 실현

홍천축산농협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홍천축산농협은 19일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식을 갖고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축산농협은 19일 홍천축산농협 가축시장에서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도의원, 박영록 홍천군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홍천한우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 행사로 송아지 릴레이 전달 및 송아지 경매를 진행했다.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해 만든 현대화된 가축거래 시장으로 계류장 및 방역 소독시설, 스마트 경매안내 시스템 등을 완비했다.

특히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 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면 가축시장 개장 일정 및 출품우의 생축 거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통 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응찰 및 경매 실황 관전 등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져 구매자가 장소 제한 없이 생축 구매를 할 수 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축산농협가축시장을 현대화와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가축거래가 가능해져 한우 농가의 소득증대,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 대기 시간 절약, 거래 가격 투명성 확보 등 지역 축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축산업 발전, 고품질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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