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양강섬 예술축제’ 21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22:05
양평문화재단 양강섬 예술축제, 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2023년 제3회 양강섬 예술축제, 페스티벌 다다 포스터. 사진제공=양평문화재단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까지 ‘2023년 제3회 양강섬 예술축제, 페스티벌 다다’를 양평읍 양강섬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벌 다다는 올해 2월 ‘제11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비전에 발 맞춰 양강섬 일대 생태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예술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양평국악협회 소속 9개 단체가 펼치는 풍물길놀이로 양평역에서 세곡선길과 양강섬 길을 따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국악 뮤지션 이희문의 <오방신과 OBSG> △세계적 반도네온 연주자 JP Jofre와 강아트프로젝트가 함께 펼치는 <JP Jofre 퀸텟>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의 <외봉인생>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컨컨의 <도시조류도감>이 양강섬 공연장 및 잔디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예술단체 문화예술교육 미래나눔협동조합, 이효원, 공간이위, 바깥미술회 총 4팀이 양평 생태, 환경, 예술, 역사 등 자원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전시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을 양강섬과 한데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장돌뱅이X창작스튜디오 틈, 두물 뭍: 농부시장 등 33팀이 체험 프로그램과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대체 사용한 먹거리를 준비해 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양평문화재단 누리집,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바깥미술 남한강전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폭우로 양강섬과 양평생활문화센터를 연결하는 부교가 끊어져 이용 불가하니 양평역 또는 양평군립미술관에서 하차해 양강섬으로 걸어오거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양평군립미술관, 물맑은양평체육관, 양평군청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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