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M 주가조작 의혹 김범수 센터장 소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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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금융감독원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제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소환 조사한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센터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출석 통보가 이뤄진 만큼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마지막 퍼즐로 김 센터장을 지목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9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영장이 청구된 이들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배 대표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사경은 김 센터장이 올해 2월 이뤄진 하이브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억원을 투입, 에스엠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시세조종 행위를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그간 카카오의 시세조종과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활용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검찰과 수사를 진행해온 바 있다. 특히 금감원은 지난 4월 카카오와 SM엔터에 이어 8월에는 김 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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