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PM·이륜차 사고 예방 팔걷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1 07:34

부산시,부산경찰청,부산교육청 등 18개 개관과 업무협약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등 18개 기관... ‘PM·이륜차’ 사고

▲단체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는 지난 18일 오후부경대학교 본관에서 부산지역 내 개인형이동장치(PM) 및 이륜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8개 민관기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개인형이동장치, 이륜차 교통사고 급증으로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 안전과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학 캠퍼스 주변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안전장구류 미착용, 무면허 운전 등이 잦아지며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형이동장치는 접근성이 좋고 휴대폰을 통해 쉽게 대여 반납이 가능하며 저렴하기 때문에 편의성에 익숙해져 책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 경험자 대부분이 운전경력 짧은 20대 젊은 계층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이고 자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이 민관협업을 통한 중·고·대학생의 교통안전 조기교육 시스템이 절실하다.

이날 협약 참석기관은 부산경찰청,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남구, 금정구, 부산대학, 부경대학, 경성대학, 동명대학, 영산대학, 손해보험협회, DB손해보험, 카카오모빌리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부산교통방송, 남부, 북부운전면허시험장 등 총 18개 민관기관이다.

신재원 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개인형이동장치,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과 함께 여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젊은 계층의 사고경각심을 고취시켜 미래 선진교통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운전수칙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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