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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티엔엔터테인먼트 |
이찬원은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지방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이찬원을 대신해 아버지가 무대에 올랐다.
이찬원의 아버지 이형근 씨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찬원이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찬원이의 힘이 있지만, 찬원이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팬분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찬원이에게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14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매년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을 포상자로 선정해 오고 있다.
가수 이미자가 대중문화예술상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의 영광을 안았다. 성우 이근욱과 배우 정혜선이 은관문화훈장을, 가수 김수철·작가 이환경·작사가 양인자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배우 남궁민, 박은빈, 가수 10CM,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이찬원과 함께 배우 임시완, 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그룹 아이브, 그룹 더보이즈, 듀오 멜로망스, DJ 겸 프로듀서 250(이호형), 그룹 뉴진스, 안무가 모니카 등에게 돌아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