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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새나, 시오, 아란이 소속사 어트랙트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어트랙트 |
어트랙트는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3명의 멤버들은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처를 한 것"이라며 "향후 멤버들에 대한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 4명의 멤버는 올해 6월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8월 기각됐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기각 결정에 항고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16일 멤버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전격 복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세 멤버와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