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일원에 약 330만㎡ 규모 방위·원자력 융합산단 조성 추진
홍남표 시장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계획승인 등 신속 진행"
창원시,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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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개념도 |
창원시는 24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신규 국가산단을 추진하는 11개 시도 및 12개 기초자치단체, LH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국가산단 추진현황과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규제개선 건의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는 대·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한 유효수요를 확보해 내년 중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예타를 신청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앞서 의창구 북면·동읍 일원에 약 330만㎡ 규모의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을 위한 최첨단 대형 공동 연구시설 구성,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 유치, 고급인재 양성기관 집적 등을 통해 신개념 산단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예타, 후보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