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 의인 5명에 '참사랑상' 시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4 11:59

주영찬 여수소방서 생활구조구급팀장·양서우 순천시청 유도팀 선수 등 5명 수상

GS칼텍스

▲23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2023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에서 김창수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왼쪽 3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칼텍스재단이 따뜻한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사회구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2023년 GS칼텍스 참사람상’을 시상했다.

2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수상자는 △화재 피해 장애인을 구조한 여수 소노캄호텔 직원 남우창씨와 방민태씨 △파도에 휩쓸린 어르신을 구조한 양서우 순천시청 유도팀 선수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구조한 주영찬 여수소방서 생활구조구급팀장 △본인이 소지한 소화기로 다른 선박의 화재를 진화한 김동진 선장 등 5명이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사고 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위기의 순간에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해 우리 사회가 정감 있고 온기가 느껴지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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