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 훈련센터 개소…헬리콥터 모의비행장치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4 23:27

민·관 헬기 조종사 대상 다양한 비상 상황 훈련 가능해져

산림항공 훈련센터 전경

▲산림항공훈련센터 전경[사진=산림항공본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4일 강원 원주시 호저면에서 산림항공훈련센터를 개소했다.

산림항공훈련센터에서는 실제 항공기와 유사하게 재현할 수 있는 3등급 헬리콥터 모의비행장치(Full Flight Simulator)를 운영한다.

모의비행장치(Full Flight Simulator)는 시각·유압장치를 갖춰 지상에서 실제 비행과 유사한 비행 조건을 구현하는 장치다.

산림항공훈련센터 개소식 모의비행장치 탑승 시연

▲모의비행장치(Full Flight Simulator) 시연

산림항공훈련센터 개소로 산림청 산림헬기 조종사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해경 등 타 국가기관 및 산불진화 임차헬기 조종사들이 산불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해졌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모의비행훈련장치를 통해 비상상황 조치 훈련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계기비행 능력 숙달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산림재난 대응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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