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입건' 지드래곤, 과거 영상·팬 댓글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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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최근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엘르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쳐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됐다.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지드래곤의 사례는 앞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 보도가 나오자 최근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팬들의 댓글이 다시 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한 패션 브랜드 행사 참여차 해외 출국 당시 모습, 매거진 영상 인터뷰, 지인의 결혼식 참석 모습 등의 영상이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거나 몸을 가만두지 않고 부산스레 움직이는 모습, 어눌한 말투 등이 포착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본 투어 때 참석한 술자리에서 젊은 일본인이 담배를 권해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두세 모금 흡입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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