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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본사의 모습. |
같은 기간 판매량은 77만8213대를 달성해 전년 대비 3.5%↑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5조 5454억원으로 10.3%올랐다. 경상이익 3조3266억원으로 355.7%올랐고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2조2210억원을 달성해 384%↑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