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제걷기대회 개최...'원주의 가을 들녁 속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9 03:26
제29회국제걷기대회

▲제29회 원주국제걷기대회 30km 코스 참가자들이 오전 9시 댄싱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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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제29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국제걷기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원주의 유서 깊은 대자연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27일 네델란드, 독일, 노르웨이. 벨기에, 일본, 대만, 미국 등 20여 개국 참가 선수 200여명을 환영하는 타종식 및 국제친교의 밤 행사가 열렸다.

28일 오전 9시 30km 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20km, 10km, 5km 코스 참가자들이 원주의 가을 들녘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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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선수 Erik Poulsen 와 그의 아내가 출발점을 통과해 걷고 있다.


원주국제걷기대회 홍보대사인 Erik Poulsen 덴마크 선수는 "원주국제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아름답디 않은 적이 없었다. 여러분도 오늘 걷기를 하면서 좋은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국제걷기대회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다양한 걷기 코스를 따라 가로수길과 둘레길을 걷는다.

28일 무실동, 흥업면, 판부면 방향으로 걷는 코스다. 중앙공원둘레길, 연세대미래캠퍼스 매지임도길을 걷는다. 이틀째인 29일에는 반곡관설동, 행구동, 봉산동 방향 북동쪽을 걷는 코스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 둘레길, 치악산 둘레길, 운곡솔바람길 등 한층 깊어가는 원주의 가을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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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30km 코스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체조를 하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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