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서브컬처’에서 돌파구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0 14:40
[웹젠 이미지자료] '테르비스' BI

▲테르비스 B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웹젠이 서브컬처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30일 웹젠은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데모 버전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는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2D 재패니메이션풍 기반의 게임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남은 개발 기간 동안 국내뿐 아니라 동아시아권 및 서구권역도 공략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웹젠은 서브컬처 신작 2종을 퍼블리싱하며 관련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출시한 ‘라그나돌’에 이어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의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를 출시했다. 웹젠은 퍼블리싱을 통해 얻은 운영 방식의 노하우를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에 모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웹젠 측은 "스테디셀러 IP ‘뮤’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모나크’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성장 추이를 보이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 ‘뮤’와 같은 간판 IP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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