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세계 각국 1위+정주행 열풍! 지창욱 인생 연기 입소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0 15:17
사진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_1 (파이널 포스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세계 각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지창욱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세계 각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종회 공개 이후에도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최악의 악’은 마지막 에피소드인 12화가 공개된 이후 첫 주말 디즈니+ TV 쇼 부문에서 한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공개 2주 만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주가 넘도록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또한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통합 랭킹 1위 달성했다.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 평점 8.6을 기록하며 올해 공개된 글로벌 OTT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1위를 차지, 국내외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해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는데 무엇보다 주연 지창욱의 역할이 지대했다. 지창욱은 극을 장악하는 대체불가한 존재감, 캐릭터를 씹어 먹은 듯한 소화력으로 작품 공개 직후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액션 연기, 섬세한 감정 연기 등 연기의 장르를 가릴 것 없이 압도적 연기력을 뽐냈다. 1-2화 위장 신분인 권승호로 조직을 찾아간 박준모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장면, 잠입수사 이후 처음으로 감정의 난관에 부딪힌 4화 장례식장 장면 등은 유튜브 및 각종 SNS에 공유되며 ‘지창욱 인생 연기작’의 시작을 알렸다.

회를 거듭할수록 ‘악’으로 변해가는 박준모는 9화 복도 액션신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광기에 휩싸여 혈투를 벌이는 지창욱의 모습은 캐릭터 그 자체였고, 핏빛 액션은 마치 실제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마지막 결말까지 열연을 펼친 지창욱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상투적일 수 있었던 언더커버 소재를 새로운 감성으로 표현하며 누아르 장르의 신세계를 만들어냈다.

결말을 확인한 시청자들은 ‘지창욱이 박준모를, 박준모가 권승호를 삼켰다’, ‘연기력, 스토리, 연출 작감배가 완벽하다’, ‘용두용미 갓드라마’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이처럼 지창욱의 인생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연출까지 삼박자가 맞으며 정주행 열풍을 유발하는 중인 ‘최악의 악’은 전 회차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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