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열차[사진=정선군] |
31일 정선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비, 지역 화폐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 5일장, 아라리촌, 소금강 길, 화암약수, 레일바이크 등 정선 시티투어와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다.
간이역을 따라 열리는 ‘맹글장 레일마켓’은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물품 판애와 버스킹,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기차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아리랑열차의 거점역인 정선역, 나전역, 아우라지역을 중심으로 힐링 공간, 체험형 조형물, 탐방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백두대간 문화철도 연계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해 더 많은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백두대간의 중심을 잇는 아리랑열차 여행은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가 담신 정선의 다양한 관광지 체험은 물론 지역 주민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붉게 물든 가을 단풍과 함께 깨끗한 공기, 편안한 휴식이 있는 정선으로의 기차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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