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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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에듀가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공개하고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에듀가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 ‘원더버스’를 공개하고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원더버스는 3D 메타버스 환경 내 교육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학습 경험 플랫폼(LXP)이다. 인권, 환경, 기후변화, 시민의식 등을 다루는 세계시민교육, 진로 및 직업 체험, 안전교육 등을 기본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디지털 문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원더버스 환경을 구축했다. 영어나 수학이 아닌 비교과 영역에 집중해 체혐형 교육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NHN에듀에 따르면 원더버스는 세계 최초로 3D 메타버스 환경에 LXP를 탑재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진단과 튜터링을 제공한다. 특히 교사와 학습자가 최적화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교사에게는 ‘원더클래스’, 학생에게는 ‘원더플레이’로 분리된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사 전용 채널인 원더클래스는 학습자가 원더버스 내 머무는 시간, 출결 확인, 학습 진도, 콘텐츠별 교육성과, 이해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활동이 가능하며 학생 개인의 선호, 학습과정, 결과 등을 종합한 AI 기반의 튜터링도 받을 수 있다.

원더플레이는 교육과 놀이 요소가 결합한 서비스다. 디지털 AI 학습 조성을 위해 이용자는 아바타로 원더시티에 접속해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또 교육 동영상 시청, 퀴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미션수행과 퀴즈를 통해 얻은 재화와 아이템으로 아바타를 꾸미는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더해졌다.

NHN에듀는 디지털 교과서를 비롯해 코딩 교육, 언어 교육 등 콘텐츠 다각화를 위해 역량 있는 기업들은 물론 AI,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제휴 문의 및 사전 체험 서비스는 원더버스 브랜드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전 체험은 교육 기관의 수업 활용을 목표로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일반 고객 및 기업 대상의 서비스는 2024년 1분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원더버스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학습 효과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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