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이규한과 첫 열애설 땐 밥만 먹었던 사이..이후 연인 발전” 솔직 고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2 11:35
브브걸 유정

▲그룹 브브걸 유정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브브걸(BBGIRLS) 유정이 배우 이규한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브걸 유정이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솔직하고 사랑스런 입담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유정은 전 소속사 대표인 용감한 형제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고백, "그때 대표님(용감한 형제)이 사무엘이라는 친구랑 같이 나왔었다. 한 번쯤 ‘저희를 데리고 나와주셔야 했던 거 아닌가’라고 서운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스타’에서 대표님(용감한 형제) 이야기 잘하겠다고 했다"라며 여전히 돈독한 관계임을 보여줬다.

또한 브브걸로 그룹명을 세탁하게 된 사연부터 ‘롤린’처럼 신곡 ‘원 모어 타임’의 역주행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정은 "군대에서 잘되면 무조건 잘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롤린’ 역주행 당시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유정은 화제를 모았던 이규한과의 열애설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유정은 "그분(이규한)께서 그전부터 저를 좋게 생각하셨다더라. 저 때문에 방송 출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정은 "처음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에서 기사가 났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는데, (이규한이) 먼저 ‘컴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했다. 사귀기 전이었다"라며 첫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정은 "처음에는 너무 까칠해 보였는데 만나보니까 이미지가 달랐다. 친절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라며 연인 이규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어 "축하해 주세요"라며 수줍게 말해 출연진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규한 역시 유정의 첫 라디오스타 출연에 절친인 유세윤에게 따로 연락해 잘 챙겨주길 부탁했다는 것이 드러나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청소광브라이언’에 이어 ‘라디오스타’에서 다시 한번 털털한 매력을 뽐낸 유정은 올해 그룹 브브걸로 신곡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을 발매했으며, 데뷔 첫 팬 콘서트를 진행하며 활약해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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