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부사장(왼쪽)과 프랜스 허버트 CAE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J-Squared Technologies △Modest Tree △Des Nedhe 등이다. CAE는 전세계 시뮬레이터 시장 75%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훈련 체계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J-Squared Technologies는 전장 부품 제작과 빅토리아급 잠수함 유지보수 사업 참여 업체다. Modest Tree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 기반을 둔 가상현실(VR) 훈련장비,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공 기업, Des Nedhe는 캐나다 원주민 기업으로, 캐나다 중부 새스커툰에 기반을 둔 종합 건설 업체다.
한화오션은 각 사와 잠수함 유지보수, 승조원 교육 훈련, 시설 건설 및 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은 "한화오션은 기술력과 도덕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익과 우방의 안보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