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 기업 최초…연간 1600만장 규모·신재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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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관계자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제품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이를 신재 PP와 함께 섞어 제작한다.
현재 연간 1600만장 규모의 PP 소재 25㎏ 포장재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연간 264t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전망이다. PP 소재 25㎏ 포장재를 쓰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섞는 것은 SK지오센트릭이 처음이다.
이번 포장재에는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가 적용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것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생분해 소재 △기능성 소재 등에 활용된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범용 화학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이번 신 포장재 적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