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지방소멸대응기금 1048억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6 15:02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 2개·A등급 2개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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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 평가 결과 총 108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전국에서 5개 시군을 선정하는 S등급에 2개 시군이 선정됐고 전국 17개 시군을 선정하는 A등급 2개 시군이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확보한 기금 1084억원은 전국 총 배분액의 14.5%이며 시군별 평균 배분액 대비 45억원 추가 확보한 금액이다.

시·군별로는 태백시, 인제군이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돼 각 144억원, 36억원을 확보했으며 평창군, 화천군이 A등급에 선정돼 각각 112억원을 확보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조성,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으나 강원자치도는 A등급은 없고 B등급에 4개 시군이 선정되는 등 성과가 저조했다.

그간 도는 기초계정 사업의 평가대응을 위해 담당자 워크숍, 투자계획서 및 대면평가 사전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해 최고등급(S등급) 2개 시군 선정 및 배분액 확대를 이끌어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효과적으로 안착·추진돼 조기에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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