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공공이불빨래방사업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7 11:26

군-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평창시니어클럽, 업무협약 체결

공공이불빨래방협약1

▲원인명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심재국 평창군수, 전기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장, 안상용 평창시니어클럽관장(오른쪽부터)이 7일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7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 평창시니어클럽과 공공이불빨래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원인명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전기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장 그리고 안상용 평창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취약가구 복지향상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은 사업장 리모델링비 1억원과 초기물품구입비, 차량비 등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연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형세탁기·건조기 등 운영설비 구입비용 4000만원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운영비 예산 및 사업관리 지원, 평창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관리, 빨래방 운영을 수행한다.

평창군은 지난 해 7월 남부권에 공공이불빨래방을 개소해 노인 일자리 14개를 마련했다. 현재 200여 가구에 대형빨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연계해 30가구에 멸균우유배달을 통한 주기적인 안부확인 등 통합생활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북부권 빨래방 추가 설치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15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과 취약가구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신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 주민의 삶에도 녹아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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