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본격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8 10:25

3.3㎡당 평균 1500만원 초반대 합리적 분양가 공급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전용면적 39~74㎡ 전체 561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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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주경투시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0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일반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을 보면, 11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분양가심의를 거쳐 분양가가 결정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실물 견본주택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2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 건설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646억원이 투입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하고 부산국제금융단지의 상근인구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뉴딜사업은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조성되는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전포돌산공원 인근에 추진중인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과도 연계해 진행될 계획으로, 단지 주변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문현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총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총 71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인 단지"라며 "단지가 위치한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지역재개발로 인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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