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6% 늘어난 8090억원
인프라 투자 따른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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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CI(기업 정체성). 사진=CJ프레시웨이 |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세를 이뤘으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매출액 2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6% 성장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수주를 늘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은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등으로 단기차입비중을 지난해 말 63%에서 35%로, 차입금의존도를 33%에서 23%로 각각 줄여 차입금 부담을 축소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푸드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플랫폼 사업역량 확대, 솔루션 사업자 경쟁력 강화, 미래형 푸드서비스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