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동관 탄핵안' 당론발의 미뤄…내일 본회의 직전 의총서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8 15:30

"무거운 책임성 등 고려해 신중하자는 의견…내일 의원총회서 계속 논의"

민주당 의총<YONHAP NO-339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 여부를 9일 본회의 직전에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8일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자유특위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 위원장 탄핵 소추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해 내일 의원총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탄핵소추안과 관련해서는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권한이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성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신중하고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래서 오늘 결론을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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