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고랭지김장축제…줌바 페스티벌로 분위기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8 22:59

11일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 개최

줌바 페스티벌 포스터 _1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1일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이 열린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지난 3일 개막 후 5일 만에 7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오는 11일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해 현재까지 1만여 팀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5일 짧아졌지만, 절임배추 100톤와 총각무 10톤 완판을 예상한다.

위원회는 또 오는 11일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올해 약 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에서는 줌바피트니스 애호가 500여명이 평창송어공연종합체험장에 모여 줌바 실력을 견주고 김장체험도 참가해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인 제니퍼 김(김나영), 리나(김수연), 플로란스(전서영)이 진행하는 줌바 마스터클래스, 줌바 시연, 댄스 타임과 경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시연팀으로 등록한 참가자는 김장축제 1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고, 참가자 가운데 숙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관령 AM호텔 50% 할인과 함께 800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추첨 기회를 얻는다.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김장축제 방문객은 작년 기간 대비 16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줌바페스티벌 열리는 이번 주말엔 예약을 이미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의 김장체험 가격은 배추김치의 경우 절임배추 7kg과 양념 3kg에 6만원, 절임배추14kg과 양념6kg에 11만5000원이다. 알타리김치는 절임알타리5kg과 양념2kg에 6만7000원이다.

김장축제 참가자는 축제장에서 제공되는 양념 이외에 김장체험 과정에서 직접 준비한 양념을 추가할 수 있다. 간단히 김장을 끝내고 인근 월정사나 대관령양떼목장 등 관광도 즐길 수 있어 말 그대로 김장은 축제이다.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평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연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평창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금 전액은 세액공제로 돌려 받고 답례품으로 3만 포인트를 제공받아 김장축제에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10% 선 할인을 해주는 평창사랑상품권으로 김장축제 비용을 결제할 수도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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