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성료…시민참여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06:53
양주시 7일 ‘2023년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시 7일 ‘2023년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년 양주시 문화자치 정책토론회’를 성황리 끝마쳤다. ‘2023년 양주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 2년간 사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문화자치 도시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올해 3월 양주시는 지역주민이 직접 문화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누구나 소외됨 없이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 마련된 ‘2023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7일 ‘2023년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시 7일 ‘2023년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토론회는 첼로앙상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경과보고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유상진 의정부 평생학습원 원장은 지역 문화정책 현 실태를 점검하고 ‘양주시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과제를 제언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선 경기연구원 김성하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유상진 의정부 평생학습원 원장,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사무국장,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탁현호 양주예총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양주’를 목표로 문화자치 확산과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문화 주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자치 실질적 구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주시 7일 ‘2023년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시 7일 ‘2023년 문화자치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한편 오는 18일에는 ‘사업성과 공유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등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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