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08:23
원주사랑상품권_1

▲원주사랑상품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일제 단속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류 상품권 환전과 가맹점 결제현황 자료 등을 검토해 부정거래가 의심될 경우 해당 가맹점 현장 조사 등 실질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 유통 확신 시 행정 지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로 처분 및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박명옥 시 경제진흥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일제 단속에 가맹점주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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