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행사 부산서 개최…인니 등 10개국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11:06

9∼10일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코리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10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코리아’ 행사를 열고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과 온실가스 국제 감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산업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국제 동향 및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는 포럼, 기업 간 파트너링 행사, 정부 간 양자 회의 등이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가나, 우간다, 칠레, 캄보디아 등 10개국 정부 기관과 4개 국제기구, 8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산업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가운데 국외 감축분인 3750만톤(t)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 3건, 우즈베키스탄 1건 등의 온실가스 국제 감축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 간 협력 기반을 만들고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국가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한국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강조하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두루 활용하는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도 요청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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