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 공동 기획…푸드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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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퀸즈파크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왼쪽)과 브라이언 권 H마트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C |
H마트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4조300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유통채널이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총 120개의 대형마트,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 퀸즈파크에서 ‘SPC삼립-H마트 업무 협약’을 맺고 H마트 관계자들과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해 미국 H마트 채널에서 유통, 판매하고 향후 푸드 제품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SPC삼립은 H마트 신규 해외 유통 채널에 전략적 상품공급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으로 미국 베이커리 시장을 본격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베이커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