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겨울철 제설대책 돌입…교통불편 최소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17:36
안양시 7일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 개최

▲안양시 7일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3~2024년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7일 안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으며 안양시 관련부서, 안양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이 참석해 폭설이 내릴 경우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장비 지원 및 담당구역 별도 지정 등도 사전 협의했다.

이번 겨울철 도로제설 추진기간은 11월15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 총 121일이다. 안양시는 10월16일부터 모래-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해 주요 구간에 비축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장비를 점검-정비했다. 특히 올해는 염화칼슘 직접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염화칼슘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비산고가교 및 박달우회도로 등 만안구 9곳,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곳을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해 24시간 ITS 모니터링을 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원격 제어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아울러 안양시 경계 6개 지자체 간(금천,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시흥) 협조체계를 구축해 강설이 내릴 경우 제설작업을 적극 시행해 시민의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