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도 친절한 구리씨…다국어 e-가이드북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21:13
구리시 누리집 ‘다국어 생활민원 가이드북’

▲구리시 누리집 ‘다국어 생활민원 가이드북’.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생활민원 e-가이드북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한국어 기반)로 제작했다.

행정서비스, 생활-환경, 자주 찾는 민원전화 등 3장으로 구성된 e-가이드북 ‘외국인에게도 친절한 구리씨’에는 한국, 그리고 구리가 낯선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간략하지만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생활-환경 파트에는 지방세 납부방법을 비롯해 △쓰레기 수거일정 및 배출방법 △영유아 건강검진 △마을버스 운영정보 △다문화 프로그램 △시민안전보험보장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접근성과 편리성이 좋은 e-book으로 제작돼 구리시 누리집 검색창에 ‘다국어 생활민원 가이드북’을 검색하거나 전자민원 메뉴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구리시 누리집 ‘다국어 생활민원 가이드북’

▲구리시 누리집 ‘다국어 생활민원 가이드북’.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외국인이 구리에서 생활할 때 느낄 수 있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수록했다"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이 e-가이드북에 담긴 다양한 생활정보를 통해 구리에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빠른 속도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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